국내여행/22.제주도 한 달 살기

제주 용머리해안(천연기념물 제 526호)

소소한 소선생 2022. 4. 24. 08:42
반응형

제주 용머리 해안

용암대지가 생기기 이전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수성화산체로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이다.

해안의 절벽이 오랜 기간 퇴적과 침식에 의해 그 형상이 마치 용의 머리를 하고 있다는 데서 붙은 이름이다. 

이 해안의 대부분은 현무암질 응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분화구는 높이에 비해 큰 응회환을 형성하고 있다.

이 해안은 화산체의 붕괴가 일어나 화구가 세개로 변화하면서 분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해안을 이루는 층들이 큰 규모의 절단면 또는 침식면에 의해 서로 다른 방향에서

운반된 화산쇄설물을 세 묶음의 지층으로 나누어지는 것에서 알수 있다.

오랜 기간의 침식 작용에 의해 절벽 아래는 파식대지가 펼쳐져 있고 절벽 위에는

수많은 풍화혈을 만들어 성산일출봉과 수월봉과는 다른 수성화산체의 지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용머리해안은 제왕의 탄생을 우려한 진시황의 사자 고종달이 혈맥을 끊기 위해 용의 꼬리를 자르고 허리를 두번 내리친 다음 머리를 자르자 피가 솟구쳐 지금의 모습으로 변했다는 전설도 품고 있다.

 

마라도 구경하고 나와서 후배가 추천해준 용머리해안으로 왔다.

벌써 사람들이 많다.  친구는 도민이라 무료입장, 우린 표를 끊고 .

입구부터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걸어가기 힘들정도.

멍게랑 해삼을 파는 할머니도 계신다. 

용머리 해안 관람 시간

용머리 해안 안내도

이곳은 하멜의 표류지이기도 하다.

그래서 하멜이 타고온 상선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용머리해안 관람료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해산물 파는 할머니

출구 - 해안을 한 바퀴돌아서 입구쪽으로 나왔다. 

<용머리 해안> 지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