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2.제주도 한 달 살기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 제주도 한달살기(22.4.10.일)

소소한 소선생 2022. 4. 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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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제159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강동 산2-2

지정면적 : 1,357

지정일 : 1964131

 

516도로에 세워진 봉개도 왕벚나무 자생지 표지판

입지환경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는 제주시의 동부산업도로 변에 있다 나무는 길에서 보이는 한 그루와 100m쯤 떨어진 작은 언덕 나무에 또 한 그루가 있고, 여기서 다시 조금 떨어진 계류변에도 작은 나무가 한 그루 더 있다.

나무 높이는 대체로 11m 전후이며 밑 부분의 굵기가 두 아름쯤 된다. 원줄기는 벌채되고 맹아가 자랐다고 한다. 나무 주위에 석축을 쌓고 복토를 했다. 두 그루의 왕벚나무는 정비를 잘 해놓은 상태이나, 마지막 한 그루는 자연 상태로 나무 아래에는 계절에 따라 복수초무리와 금새우난 등이 아름답게 피어난다.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에 대한 설명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의 3그루 왕벚나무의 위치도

1번목

유래 및 역사성

왕벚나무는 1908년 타케 신부가 한라산의 북쪽 관음사 부근 숲 속에서 처음 발견하였다고 한다. 이후 1932년에 일본 교토대학의 고이즈미 교수가 지금의 신례리 부근에서 왕벚나무를 확인하면서 제주도 자생설이 확인 되었다. 왕벚나무는 한때 일본의 나라꽃이라 하여 베어지는 수난을 당하기도 했으나, 일본에서는 왕벚나무의 자생지가 없다. 일본 학자들은 일본 내에서 왕벚나무의 자생지를 찾으려고 애썼으나 찾지 못했고, 일본 국립유전학연구소장 다케나카는 일본산 벚나무 두 종류를 이용해서 인공적으로 잡종을 만들어 잡종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왕벚나무가 순수한 우리나라 특산종이라는 것이 확인되었고, 일본에는 우리나라의 왕벚나무가 건너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번목

3번목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 동영상

제주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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