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베라(Gerber)

거베라(Gerber)

 

국화과 거베라속이며, 추위에 잘 견디는 여러해살이풀로 아시아 ·아프리카의 온대 및 열대가 원산이다. 거베라라는 이름은 독일 식물학자이자 의사인 Traugott Gerber를 기념하여 지어진 것이다.

꽃잎의 끝에는 거친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중심으로부터 꽃대가 나와 작은 꽃이 많이 모여 달리는 두상화(頭狀花)가 핀다. 즉 꽃의 테두리에 많은 꽃잎이 있으며, 중심부에는 우리가 꽃술로 착각하고 있는 진짜 작은 꽃들이 빽빽하게 있어요. 따라서 거베라 꽃 한 송이가 아닌, 수백 개의 꽃들이 모인 꽃이다.

꽃색은 흰색 ·붉은색 ·노란색 등 다양하며, 통 모양의 작은 꽃의 꽃잎이 자라서 겹꽃이 되는 것도 있다. 개화기는 5~11월이다. 가을에 잎이 말라죽으면 새싹을 추위로부터 보호하여 겨울을 나게 한다.

 

거베라의 꽃말은

​숭고한 아름다움, 신비, 희망, 찬란한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