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좋은글

마흔번째 봄 - 함민복

소소한 소선생 2024. 9. 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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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번째 봄 - 함민복

 

 

꽃 피기 전 봄 산처럼 

꽃 핀 봄 산처럼

꽃지는 봄 산처럼

꽃 진 봄 산처럼

 

나도 누군가의 가슴

한번 울렁여 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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