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풍경달다
정호승
운주사 아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 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2016.10.13. 대구교육연수원에서 특강을 듣고
반응형
'시,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운 부석사 - 정호승 (0) | 2024.07.04 |
---|---|
슬품이 기쁨에게 - 정호승 (0) | 2024.07.04 |
바닥에 대하여 - 정호승 (0) | 2024.07.04 |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정호승 (0) | 2024.07.04 |
부치지 않은 편지 - 정호승 (0) | 2024.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