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광한루원 - 남원의 대표 관광지

소소한 소선생 2023. 8. 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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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원의 대표 문화재 '광한루원'을 찾았다.

광한루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우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서문에서 입장권을 사면 상품권 1인당 2천원씩 내준다.

입장료가 4천원인데 2천원 상품권을 주니 50% 할인인 셈이다.

나중에 점심 먹을때나 물건 살때 쓰면 된다고 한다. 왠지 횡재한 기분이다

광한루원 서문 입구의 멋진 배롱나무

호석(虎石) 

과거 남원성 남쪽의 호두산(虎頭山) 이리 떼가 많았는데, 당시 사람들은 이리들이 한번 짖어대면 호환이 급증하고 민간에 화재가 끊이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점점 사회문제가 되면서 민원이 전라관찰사였던 이서구의 귀에도 들어간다. 이때 이서구가 한 가지 계책을 내놓는다. 그는 모든 문제의 시발점을 이리떼임을 파악하고, 이리떼를 제압할 방도를 찾는다. 먼저 이리떼들이 발광을 하는 호두산의 이름을 견두산(犬頭山)으로 개명하고 개를 제압할 수 있는 범의 석상을 만들어 견두산을 바라보게 하였다. 그랬더니 이리들이 짖는 소리가 사라졌다고 한다. - 펌

 

완월정

1971년 신축된 수중누각이다. 옛날 옥황상제가 계식 옥경에는 광한전이 있으며, 그 아래 오작교와 은하수가 굽이치고 아름다운 선녀들이 계관의 절경 속에서 즐겼다는 전설이 있다. 이 전설에 따라 광한루는 천상의 광한전을 재현한 것이며, 이 완월정은 지상인이 달나라를 즐기기 위하여 전통 조선식 누각을 세워 광한루원의 절경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있으며, 춘향제 등 각종 행사를 치르는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완월정

정면의 다리는 오작교이고 뒤에 광한루가 있다

완월정의 현판들

완월정을 보고 나서 오작교로 이동하면서 왼쪽부터 사진을 찍었다.

오작교 원편에는 토끼섬, 오른쪽에는 봉래, 영주, 방장 섬이 있다.

왼쪽이 토끼섬, 토끼섬 안에 큰 왕버들이 있다. 

광한루는 보물이고, 광한루원은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오작교, 한복차림의 관광객들이 보인다

토끼섬

광한루 앞뒤에는 ‘호남제일루(湖南第一樓), 계관(桂觀), ’광한루(廣寒樓)란 편액이 걸려있다. 

삼신산을 수호하는 자라돌

광한루 좌측 오작교 옆에 있는 자라돌 또는 자라 오(鰲) 자를 써서 오석(鰲石)이라고도 한다. 자라돌의 크기는 길이가 2.4m, 폭 1.2m, 높이는 1.2m이며 삼신산을 향하고 있다. 이 자라돌에 대한 해설문을 보면

漢書(한서)에 渤海(발해)에 有大鰲(유대오)하야 背負三山(배부삼산)이라는 旬節(구절)이 있다. 이를 연상해湖中(호중)에 三神山(삼신산) 瀛州(영주), 蓬萊(봉래), 方丈(방장)을宣祖(선조) 15年(西紀 1579年) 觀察使(관찰사) 松江(송강) 정철(鄭澈)이 만든 뒤 이 고장에 災難(재난)이 자주 일어나게 되자 여기에 자라돌을 만들어 三神山(삼신산)을 지켜보고 한 뒤부터 재난(難)이 없었다는傳說(전설)이있다. ※기 높이 4尺 幅4尺 長8尺

이라고 새겨져 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정철이 삼신산을 조성하고 난 뒤 남 원에 자주 재난이 일어나자 자라돌로 하여금 삼신산을 지 켜보고 했더니 그 뒤로는 재난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를 옛 사람들은 오행(五行說)과 연관을 지어 해석하는데 남원에서 지리산을 보면 그 방향이 동남방(東南方)에 있는데 예로부터 지리산에서 동남풍(東南風)만 불면 남원에 천재지변이 잦았다고 한다. 이에 오행(五行)에 의해 동남풍을 제압(制)하려면 동해(東海)에 사는거 북의 힘밖에 없다 하여 이곳에 거북 석상(石像)을 만들어 동남풍을 제압하게 하였는데 그 후부터는 천재지변(天災 地)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삼신산의 자라 이야기가 후세에 비보(裨補)적 의미로 조 성된 것으로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는 상징적 구성물이다.  -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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